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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노트

[육아서평] 영재레시피

by 희망불빛 2017. 10. 13.


사교육없이 놀이와 대화, 독서로

세 아이를 영재로 키운 기적의 자녀교육법



내 아이 위대한 힘을

 끌어내는


영재레시피


- 서안정 지음 -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사랑과 관심이 우선되어야 함은

절대적 사실이지만,

그를 뒷받침할 수 있는 

아이 교육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즉, 사랑과 관심만 가지고

다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랑에도 기술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사랑하는 자녀가 무엇을 원하는지,

같은 말을 하더라도 

어떤 방식으로 대화를 해야

따뜻함과 격려 속에

수많은 문제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인지,

등등에 대해 미리 알고

아이를 키워야 한다.


내 마음을 충만한 사랑으로 채우고,

그것을 올바른 방식으로 

표현할 줄 아는 기술이

절실히 필요하다.


사랑과 배려, 온전한 인격을 가진 부모가

또다른 성숙한 인간을 

키워낼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공부는

부모 공부 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 SBS에서 방영한 

[사교육 딜레마 1,2부] 를 보며

사교육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던 차에,,,

읽게 된 이 책은 

내 고민에 대한 해답을 

조금이나마 찾을 수 있었다.


경제적, 환경적 제약으로 인해

사교육을 시킬 수 없는 부모들,

어떠한 교육적 소신으로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키지 않으려고 하는 

부모님들에게

교육 철학, 방법 등을 제시함으로써


사교육없이도 

미래에 대한 희망이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아래는 개인적으로 책에서 

기억해두고 싶은 부분을 

발췌, 요약하였다.




P.120

아이의 관심사에서 시작한다.

좋아하는 대상에 대한 열정과 탐구가

결국 남과 다른 차별화된 아이를 만든다.

그러므로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뽀로로든, 자동차든, 괴물이든, 공주든

부모의 마음을 열고 있는 힘껏 지지해주자.


 

P.133

첫째아이에 비해 책을 많이 읽어주지 못했던

둘째아이를 위해 밤마다 책을 읽어주자

유치원 담임선생님에게

아이가 대답도 잘하고, 똑똑하다며

영재인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다.


유치원의 주간교육계획안을 활용하여

주제에 맞는 책을 골라 읽어주었다.



P.137

-생의 목적을 아는 아이가

큰사람으로 자란다(전혜성 저)-

여행, 체험학습, 동호회 등의 단체활동,

다양한 경험은 아이들의 사고의 폭을

확장시켜주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깨닫게 해주는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다.


진로를 선택한 후에도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사회의 변화와 흐름을 파악하여

수정, 보완해야 한다.

어떤 분야에서든 앞서 나가려면

더 많은 정보를 대하고,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경험해야 한다.



P.140-143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다녀온 후

아이와의 대화 아이디어 제안


1) 전시물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 2개 고르고

그 이유 말해보기.

2) 가장 이해가 안 되는 작품을 한 개 고르고

그 이유 말해보기.

3) 작품 앞에서 떠오르는 단어나 생각에 대해 

이야기하기.

4) 작품 속에서 동물찾기, 신분찾기, 시대찾기, 

장신구찾기 등 다양한 것을 찾아보기.

5) 작품 속 인물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상상해보기.

6) 두 개의 작품을 골라 서로 연결시켜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보기.

 


<니모를 찾아서> 영화와 연계 활동


니모의 어종, 도리의 어종에 대해 알아보고,

여러가지 재료를 이용해 바닷 속 모습을 꾸미는

미술 활동을 한다.

수산시장, 아쿠아리움에 가보고,

물고기 모형 장난감으로 역할 놀이를 한다.

바닷 속 생물들이 나온 책도 읽으면서

물고기들의 이름을 외워본다.



<피노키오> 공연과 연계 활동


나무젓가락 스티로폼 공, 스타킹, 털실을 이용해

피노키오 인형을 만든다.

아이들이 읽은 피노키오 책의 한 페이지를 복사한 뒤 조각조각 오려내어 퍼즐 맞추기를 한다.

공연 후 집에 있던 피노키오 DVD도 다시 보고,

글이 더 많은 피노키오 책도 읽어 본다.



P.151


아이가 좋아하는 대상을

배움의 징검다리로 활용한다.


(가장 효율적인 학습은

새로운 것을 기존에 이미 알고 있는 것과

연결시키면서 이루어진다.

아이에게 무엇인가를 설명해 주려고 할 때,

아이의 세계와 맞닿는 곳에서 시작해야 한다.

-전두엽이 춤추면 성적이 오른다 中-)


또봇, 파워레인저, 뽀로로, 컴퓨터 게임 등

부모들이 싫어하는 대상을 통해

영어, 일어, 수학, 한글, 사고력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을 이룬 경우가 많다.


부모가 마음을 열고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P.153


아이가 보여주는 몸짓, 눈빛,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그저 아이를 따라가야 한다.

(자꾸 아이를 제약하려 들지 말 것)

엄마의 틀이 좁으면 아이의 성장도 거기까지다.



P. 162-165



줄 수 없는 것에 마음 아파하지 말고,

줄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자.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일 때

아이의 생일날, 아무것도 줄 수 없었지만,

작은 풍선 한 묶음과 실뭉치로

재미있는 놀이를 선물했다.


실을 책상다리, 의자, 문고리, 장롱문 등에 

거미줄 처럼 연결하고, 

털실거미줄에 풍선을 매달아

거미줄을 피해 풍선을 터뜨리는 게임.


살다보면 누구나 어렵고 힘든 일을 겪지만

현실에 주저앉아 절망하고, 

한 숨 내쉬는 모습이 아니라,

어떤 순간에도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행복은 돈으로 좌우되는 것이 아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하지 않고 

할 수 없는 일은 하려고 애쓴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할 수 없는 일은 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에 온 힘을 바친다.

-부처-



P. 167


대화는 친절한 수다로부터 출발한다.

수다로 인해 아이들의 말문이 트이고,

동시에 대화가 되고, 

시간이 흘러 토론으로 이어진다.

대화, 경청, 토론은

가장 경제적인 교육방법이다.



P. 170


숙제는?? 시험은??

너희 반에 100점 맞는 애들은 몇 명이나 되니??

이처럼 아이가 초등학교만 들어가면 남들보다

더 빨리, 더 많이 해야만 하는

기계처럼 움직여야 하는 아이만

내 곁에 남아있게 된다.

이런 식의 이야기가 대화일까?


진정한 대화는 서로의 눈빛을 바라보고

마주앉아 이야기를 주고받는 가운데

마음을 전하고, 생각을 전하고,

사랑을 전하는 것이다. 



P. 251


초등시기 지나친 선행학습으로

몸과 마음의 여유를 잃는 것 보다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깊게 파고들어 가면서

배움이란 즐겁고 신나는 것임을

아는 것이 훨씬 가치있다.




그 외


아이들의 사고력 확장을 위해

영재성검사 문제집(매스티안) 을 활용하여

문제를 만들어 화장실 변기 앞에 붙여놓고,

온 식구들이 답을 적으며 생각을 공유할 수 있게

해놓았다.

멘사수학퍼즐과 사고력수학교재를 활용하여

영재교육원 시험을 준비하였다.


수학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를 위해

격려와 위로,

하루에 한 문제를 풀어도 좋다는 마음가짐으로

문제 풀이.

하지만, 풀이과정을 설명해 주지는 않았다.

스스로 자신의 머리를 사용해서 생각하고

스스로 풀어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



P. 282


아이의 평소 호기심을

위험하고, 더럽고, 바쁘다는 이유로

꺽지 말아야 한다.

일상생활 속의 궁금증과 실험정신이

학교나 학원의 숙제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


아이의 탐구활동

언제, 무엇을 했는지

글이나 사진으로 남겨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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