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롬건조기 거실 설치 후 사용후기
건조기로 생활의 질
업그레이드!!
이럴수가 이럴수가
이런 신세계가 있다니!!
이사 후 큰 맘 먹고 구입한 가전제품들.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음식물쓰레기처리기, 세탁건조기.
이 네 가지는 구입한데 대해
전혀 후회가 없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는
너무 무거워서 손목에 무리가 가기 시작해
나중에 중고로 팔았다.)
첫째 키울 때 최대한 아기가 잘 때
집안일들을 해결하려고 했으나,
그렇게 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이, 또 자주 생기게 마련이었다.
베란다에 나가 빨래를 널 때마다
베란다 끄트머리에서 나를 쳐다보며
서럽게 서럽게 울어대던 첫째.
점점 무게가 무거워질수록
업고 일하기도 힘들고,
나를 기다리는 아기 울음소리에
마음은 다급해지고,
어쩔 줄 몰라하던 그 때가 생각난다.
둘째는 좀더 여유롭게 키울 수 있겠지.
우리 집 코딱지만한 세탁실은
창고로 쓰고 있고,
화장실에 세탁기가 들어가 있어서,
건조기는 놓을 자리가 없다.
그래서 거실, 화장실 옆 빈 공간에 놓았다.
건조기를 거실에 설치해도 될까
의문이 많았는데,
설치기사님께 문의해보니
습기가 많은 화장실보다는
거실에 놓는 것이
기계에 좋다고 하여
거실에 놓았다.
그런데 건조기 돌아가는 소리가 꽤 크다.
옷의 단추, 지퍼 등이 건조기 안에서
기계 내부와 부딪치는 소리가 꽤 거슬린다.
소리에 예민한 사람은
최대한 베란다나 화장실, 옷방 등을
추천한다.
건조기 돌린 후
건조기 유리창에 먼지 낀 모습.
평소에도 이렇게까지
먼지가 많이 끼지는 않는다.
지인에게 물려받은 아기옷을
한 번 세탁하고 건조기에 돌렸더니
이렇게 되어있었다.
건조기 먼지틀을 빼고난 후의 모습인데,
먼지가 어찌나 많았는지 가장자리에도
먼지가 끼어있는 모습이다.
건조기를 구입한 후 한 3개월 사용했는데,
이렇게까지 먼지가 많이 끼어있는 건
처음 봤다.
어마어마한 양의 먼지들.
빨래갤 때마다 폴폴 날려줬을 먼지들~
이젠 간단히 뭉쳐서 버려주면 된다.
이걸 진작 샀다면
첫째를 그리 울리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ㅠ
무조건 신혼가전, 이사가전으로
필수 추천이다~!!
하지만, 간혹 니트, 티셔츠 종류 중
뜨거운 열에 줄어드는 재질이 있으니
잘 구분해서 넣어줘야 한다.
그리고, 거실에 설치할 때는
화장실이나 베란다 하수구와 가까운 위치를 추천한다.
내부에 설치할 경우
건조되고 나서 채워진 물통을 비워내야 하는데,
기왕이면 화장실과 가까우면
물통을 빼내서 바로 물 버리기가 가능하기에
편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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