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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노트

[서평]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by 희망불빛 2018. 12. 11.


[서평] 


알면서도 

알지 못 하는 것들


김승호




유투브에서 우연히 김승호님의

강연을 듣게 된 적이 있다.

그리고 그가 하는 말 속에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과 

깨달음이 있다는 것.

그리고 엄청난 사업에서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富라는 것에 대해 

상당히 건전한 가치관과

겸손함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강연을 들은 이후,

김승호 님이 쓴 책들에도 관심이 생겼고,

그 중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이라는

책을 먼저 읽게 되었다.

 

이 책은 김승호가 아들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유언과도 같은 책이라고 한다. 





<< 책에서 남기고 싶었던 생각들 >>



p,77

절대 느린 것을 염려하지 마라.

멈추는 것을 염려하라.

좋은 사람은 계속 성장한다.


나는 느린 사람이다.

그래서 무엇인가를 할 때

이렇게 하다 언제 끝을 보지?? 라는 의문

시작만 하다가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결국 느린 것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가

훨씬 나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p.179

만약 당신이 누군가를 가르치는 사람이라면

당신은 건강해야 한다...

무엇을 가르치든 선생은 활기있고 

목소리가 맑고 움직임이 싹싹하며

걸음이 단정한 사람이 최고다.


체력이 모든 것의 기본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긴다.



p.180

선생의 가치는 

얼마나 아름다운 내면을 가졌는가에 달려있다.


내가 존경하는 한 선생님이 생각난다.

정말 맞는 말이다.

아름다운 내면은 감동 그 자체이고

머릿 속에 오랫동안 기억된다.



p.186

내성적인 사람도 리더가 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시대가 되었다.

조용하고 내성적인 사람도 그 인품과 도덕성

혹은 그의 능력만으로 리더로 존중받는

시대적 환경이 열린 것이다.


나도 그다지 외향적인 성격은 아니기에

리더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다.

하지만 할 수 있다면 내가 운영하는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한 적이 있다.

내성적인 나에게 희망을 주는 말이다.



p.220

동네를 걸을 때 새로운 길로 걸어가라.

새로운 장소로 가면 우리 머릿속에 

알고리즘이 깨지며 의식이 살아난다.

같은 식당에서 같은 음식만 먹을 것이 아니라

이것저것 시켜먹어라.


늘 시켜먹던 것, 익숙한 것을 좋아하는 내게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볼 수 있도록

독려해 준 구절. 



p.231

인연은 인간을 존재하게 하고 

움직이게 하고 변하게 하는 모든 힘의 근본이다.

내가 가진 모든 사고, 언어, 행동, 가치, 

물건, 재산은 모두 인연의 결과다.

그 모두 내가 누구를 만났느냐에 따라 

생성된 것들이다.


내 주위의 좋은 사람들이 생각난다.

가족, 친구, 스승,,,

그들의 소중함과 가치를

더 생각해 보게 해준 구절.



p.260

사람들이 누군가에게 실망하는 이유는

기대했기 때문이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그 키우는 재미로

보상이 끝나야 하고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라는 소리가

나오지 않게 해야 한다.

대가를 기대하는 순간 

선행은 가치를 지니지 못 한다.

보답을 바라지 않는 선행의 가치.


받을 것을 기대하고 사랑을 주면

더 상처와 실망이 크다는 것.

기대하지 말고, 

주는 것 자체에서 기쁨을 느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살자.



p.284

삶이 내게 준 독은 언젠가 항생제가 된다.


내가 한 무수한 실패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해주는 구절.



p.297

다만 내가 남에게 자랑할 것이 있다면

그건 재산을 쌓기 이전에 

돈 없이도 행복할 수 있는 삶의 방식을

배웠다는 점이다.


생각이 너무 멋지다. 맞는 말이다.

돈으로 행복이 좌우되지는 않는다.



p.309

행복은 기회가 아니라 나의 선택의 문제이다.


행복하기로 마음먹으면

그대로 된다.

나도 행복한 사람이다.






자기 영역에서 최고가 된 사람은

다 그렇게 된 이유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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