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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노트

[알뜰정보] 재무상담 후기

by 희망불빛 2017. 5. 24.

 

[재무상담 후기]

- 우리 가정 알뜰경제를 위해 -

 

  


어마어마한 집 대출금에

세 식구 먹느라 쓴 돈만 해도 어마어마.

 

주는대로 다 써버린다며

남편이 경제권을 가져가 버렸다.

그런데도 모이지 않는 돈!!

 

이런 식으로 살다간 혹시 모를 지출이 생기면

우리 집은 그냥 쫄딱 망하겠다 싶어

답답한 마음에 재무상담을 신청해 보았다.

 

집 앞 까페에 약속을 잡고 나가니,

깔끔하고 세련된 인상의 재무상담사님 등장.

 

이런 분들은 옷이며 화장, 네일케어까지

신경을 많이 쓰시는게 보인다.


아무래도 고객의 신뢰도 등에

영향을 많이 받는 직업이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을 듯.

 

 

 

 

 

 

 

상담 시작!

먼저 우리가 살면서 필요한 자금들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단기적(1-3년)으로는 비상금, 여행자금 등의 경비.

중기적(5-10년)으로는 주택 확장비용, 자가용 등의 경비.

장기적(10년 이상)으로는 학자금과 노후자금, 창업 자금 등의 비용.

 

그리고 이러한 지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그에 합당한 저축계획과 투자계획이 나와야 한다.

저축을 할 때는 목표, 기간을 중심해서 생각해야 하고,

투자를 할 때는 어떻게 어디로 분산시킬 것인가 생각해야 한다.

 

우리나라 근로자가 한달 300벌어

최대 50년을 일하고 100원도 안 쓰고 모아야 

모을 수 있는 돈이 18억.

그리고 자녀학자금과 생활비, 은퇴후 노후자금까지

모두 다 따졌을 때 드는 비용이 평균 27억.

 

우리가 금수저가 아닌 이상, 로또에 당첨되지 않는 이상,

모자란 9억의 차익을 어떻게 매꿀 것인가 연구해야 한다.

 

 

 

 

월급여 300을 기준으로 했을 때,

지출과 저축의 적정선을 대충 잡아보면,

 

[지출 150만원]

1. 보험 7~10%   30만원.

2. 생활비 30%    90만원.

3. 고정지출(관리비,자동차,통신비) 10%    30만원.

 

[저축 150만원]

1. 목적자금(비상금, 여행경비, 주택확장, 자동차, 학자금, 노후자금 등)

30~40%        90~120만원.

2. 저축 10~20%    30~60만원.

 

 

 

 

 

본인은 저축을 아예 하지 못 하고 살았으니,

3인 가족 생활비로 130만원 가량을 쓰고 있는 상황...

위의 적정 기준대로라면 여기서 40만원 아껴서

저축을 해야 하는 상황임.

 

 

 

 

그리고 저축에서 주의할 점~!!

저축을 할 때 이자율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저축액 확보다.

 

100만원을 5% 이자를 받으며 3년을 넣은 것과

110만원을 0%이자를 받으며 3년을 넣은 것을 비교해 보면

100만원이 5% 이자임에도 불구하고

110만원 넣은 것보다 210만원이나 적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로저축.

저축해서 차사고 나면 0원.

또 저축해서 학자금 내고 나면 또 0원.

또 저축해서 비상금 쓰고 나면 또 0원.

모으고 쓰고 0. 모으고 쓰고 0의

반복 패턴으로 살고 있다.

 

우리는 이제 가로저축(자산증식저축)으로

경제를 규모있게 굴려야 한다.

이 것은 학자금 비용, 자동차 비용, 주택 비용 등으로

지출될 항목들에 분산하여 저축하는 방법이다.

 

현재, 일본 40%, 네덜란드 60% 등으로

저축액에 대해 세금을 부과한다.

OECD국가 대부분의 나라가 비과세 혜택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비과세(10년) 혜택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하려면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

 

곧 사라질 지도 모르는 비과세 혜택.

 

 

 

 

 

 

일단 재산증식을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을 살펴보자.

 

 

1. 적금    2. 주택청약   3. CMA   4. 최저보증 적금상품

5. 투자  (1)주식  (2)펀드  (3)펀드변경  (4)크라우드펀딩(P2P)  (5)부동산 Rits

 

 

 

 

1. 적금

자금을 모으기 위한 목적

 

2. 주택 청약

(갭투자를 위한 목적이라면)

한달 2만원 납입으로도 충분.

 

3. CMA

(증권사=채권투자. 매일 정산 이자)

비상금(경조사비)과 연지출비를 위해

한달 10만원 씩 CMA계좌로 자동이체시켜 놓으면 좋다.

이유는 비정기적으로 지출되는 비용은

생활비 통장과 구분해서 관리하는 것이 좋기 때문.

그리고 이자율이 좋은 통장이기때문.

하지만 원금보장이 확실치 않은 CMA상품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생활비 통장으로는 비추.

 

4. 최저보증 적금상품

(확정금리 현재 2.75%)

20년 이상의 장기상품으로 가입하여 노후대비자금으로 쓰면 좋다.

 

5. 투자

(1) 주식: 위험부담이 큰 주식은 전문적인 지식이 없다면 비추

(2) 펀드: 주식에 비해 안정적이나 이율이 작음

(3) 펀드변경(+5%,-5%): 한 달에 한번 변경이 가능.

이율이 올라갈 때는 주식형으로 변경.

이율이 떨어질 때는 채권형(안정형)으로 변경.

(4) 크라우드펀딩(=P2P): 공격적 투자.

투자컨설팅 회사를 통해 투자하는 방식.

예를 들어, 영화제작 등 신사업에 투자하고

그 이후 이율을 나눠갖는 방식.

하지만 영화가 망하면 원금도 못 받을 수 있는 위험성이 있음.

(5) 부동산 Rits: 안정적 투자.

담보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정적임.

100만원이 최저 투자선.

1000만원까지 가능.

예를들어 메디컬센터 12% 상품이었다면

6개월 또는 12개월 예치 후 이율을 받는 방식.

 

 

 

 

 

마지막으로

우리집 재무설계를 위해 실천 사항들 몇 가지를 뽑아주심.

1. 펀드변경상품 가입.

2. 주택담보 대출 만기 10년에서 15년 이상으로 늘이기.

(대출이자보다 펀드변경이자가 훨씬 높기 때문에

대출을 빨리 갚는 것보다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빚도 갚고 이자도 챙길 수 있는 좋은 방식이 될 수 있음.)

3. 우리집 보험은 실비가 부족함.

실비 추가 계획 세울 것.

4. CMA 통장 개설. 계좌이체 걸어놓을 것.

 

 

무료로 재무상담도 받고,

그 이후 1년 무료 재무관리,

사람 소개하면 그 이후 1명당 1년 씩

계속 무료관리를 받을 수 있기에,

재무상담 받은 곳에서

펀드변경상품 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유익했던 재무상담~ 절대 아깝지 않았던 시간이었다.

 

혹자는 재무상담사를 자기네 상품을 가입시키려고

온갖 말로 현혹하는 사람들로 보지만,

그런 회사들도 계속적으로 잘 되기 위해서

고객들이 잘 살 수 있는 방향을 연구하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회사에 연계된 보험사나 은행이 많기 때문에

우리가 일일이 하나하나 찾아다니며 발품팔지 않아도,

많은 곳 중에 각 고객의 상황에 맞는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준다.

 

재무상담을 아예 믿는 건 아닐지라도,

도움을 받아보는 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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